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투표서 압도적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74·사진)이 수상 예측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할리우드의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464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 아이작 정, 감독상 2위 올라
미국 할리우드의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4640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1일 오후 4시 반(한국 시간) 기준이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580표),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415표),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91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70표)이 뒤를 이었다.
이번 투표는 △전문가 △골드더비 편집자 △지난해 오스카상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톱 24’ 회원 △지난 2년간 오스카상 예측 정확도가 높았던 ‘스타 24’ △일반 회원의 표를 합산했다.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중 24명, 골드더비 편집자 11명 전원, 톱 24 회원 전원, 스타 24 회원 전원의 표를 받았다. 전문가 27명 가운데 나머지 3명은 클로스에게 표를 던졌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각본상, 음악상까지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드더비 예측 결과에서 리 아이작 정 감독은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 이어 감독상 부문 2위였다. 작품상, 각본상, 음악상 부문에서는 각각 3위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부문 4위였다. 골드더비는 매년 이 예측 투표를 한다. 지난해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수상자 예측이 맞았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석달새 180도 바뀐 위안부 판결… 정부, 日과 외교 셈법 더 복잡해져
- 법원 “日의 인권침해 맞지만 ‘국가면제’ 인정하는 국제법 따라야”
- 日기업 상대 ‘강제징용訴’땐 대법 배상 판결… 日국가 대상 ‘위안부 손배 청구’는 1심 각하
- 법정 박차고 나온 이용수 할머니 “ICJ 갈 것” 울먹
- 박형준 ‘MB·朴 사면’ 건의에…文대통령 “국민 공감대 생각해야”
- 방미 앞둔 文 “트럼프는 변죽만…北美 하루 빨리 마주 앉아야”
- [단독]업계 관행이라더니…구두계약 논란 김어준, SBS와는 서면계약
- 재판 중 자리 뜬 이용수 할머니 “국제사법재판소 가겠다”
- 문대통령, 러시아 백신 도입 점검 지시…백신 확보 총력전
- ‘정통성’ 내세우는 정세균 vs ‘초심’ 되찾겠다는 이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