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얀센 백신 원료 제조공장 시설 부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얀센, J&J)의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제조 공장에 대해 페인트칠 탈피와 파편 등에 대한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FDA 검사 종결 보고서'(FDA Form 483)에는 이 공장이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사이의 백신 교차 오염을 피하기 위한 인력 훈련 미비 등을 포함한 관찰 결과가 지적돼 있다.
FDA는 이 공장에 대해 얀센의 백신 또는 원료를 제조하거나 유통할 수 있는 허가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얀센, J&J)의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제조 공장에 대해 페인트칠 탈피와 파편 등에 대한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해당 공장을 소유한 이머징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주 초 이 공장에서 신약 원료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FDA는 이 시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FDA 검사 종결 보고서'(FDA Form 483)에는 이 공장이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 사이의 백신 교차 오염을 피하기 위한 인력 훈련 미비 등을 포함한 관찰 결과가 지적돼 있다.
FDA는 양사의 백신 원료를 제조하는 데 사용된 이 공장은 세척과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적절한 크기와 설계 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DA는 이 공장에 대해 얀센의 백신 또는 원료를 제조하거나 유통할 수 있는 허가를 부여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이 공장에서 제조된 원료로 제작된 백신이 미국 내에서 유통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자 이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규제당국이 얀센 백신에 대한 검토에 돌입하면서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거나 도입을 연기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온수매트 깔고 자던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져
-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40대 여성 시신'…일상복 착용
- '불륜 스캔들' 톱스타 "여배우 3명과 동거했지만 재혼 생각 없다"
- '사인미상'이던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유명 女배우, 드레스 '확' 걷어 올린 이유…알고 보니
- "머리부터 발까지 명품 도배"‥김호중 출석룩, 가격 모두 더하니 '깜짝'
- 신내림 받은 박철→무속인 된 김주연·정호근…사연 보니
- 불륜 들키자 '버럭' 가출한 남편, 생활비 끊고 이혼소송…상간녀도 배짱
- "정준영은 이민 준비" "승리는 사업 확장"..버닝썬 멤버 출소 후 근황 '충격'
- 김민희, 이혼 숨긴 이유 "전 남편 암투병…회복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