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얀마 국유기업 2곳에 새로운 제재 시행

김정한 기자 2021. 4. 22.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관련해 미얀마 국영기업 2곳에 새로운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쿠데타와 시위대 살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얀마 군부를 겨냥해 여러 차례 제재를 가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축출된 이후 거의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미얀마 보안군에 의해 738명이 사망하고 3300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군사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는 미얀마 양곤에서 시민들이 2008년 헌법 책자를 불태우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관련해 미얀마 국영기업 2곳에 새로운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정부가 목재회사인 '미얀마 팀버 엔터프라이즈'와 진주 가공업체인 '미얀마 펄 엔터프라이즈'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국은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쿠데타와 시위대 살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미얀마 군부를 겨냥해 여러 차례 제재를 가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축출된 이후 거의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백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구금되는 등 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쿠데타 이후 미얀마 보안군에 의해 738명이 사망하고 3300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또한 20명이 사형선고를 받은 채 잠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