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박주현, 마음 확인 "나 기다려줘" [텔리뷰]

김나연 기자 2021. 4. 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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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와 박주현이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오봉이(박주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정바름(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봉이는 "기다릴래. 나 기다릴 수 있어. 오래 걸려도 상관없어. 나 백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오빠 기다릴 거야. 그러니까 나중에 나 늙었다고 차면 안 돼"라고 말했고, 정바름은 오봉이에게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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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박주현 / 사진=tvN 마우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마우스' 이승기와 박주현이 마음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오봉이(박주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정바름(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바름은 강덕수에 이어 수성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재식을 살해했다. 이어 오봉이가 강덕수 사건 신고자로부터 입수한 블랙박스 속에서 정바름을 목격한 상태.

이날 방송에서 오봉이는 정바름이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증거를 인멸했다. 오봉이는 정바름의 집 앞에 찾아가 눈물을 흘렸고, 정바름은 '난 살인자야. 사람을 죽였어'라고 생각하며 "나 네가 알고 있는 내가 아니야"라고 오봉이를 밀어냈다.

곧이어 정바름은 성요한(권화운)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오봉이를 찾아가 진심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좀 아파. 근데 어쩌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오늘 그런 희망을 봤어. 그러니까 다 나을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오봉이는 "기다릴래. 나 기다릴 수 있어. 오래 걸려도 상관없어. 나 백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오빠 기다릴 거야. 그러니까 나중에 나 늙었다고 차면 안 돼"라고 말했고, 정바름은 오봉이에게 키스를 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정바름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된 고무원(김영재)의 목걸이를 발견했고, 지하 창고에 있던 또 범죄의 흔적들을 발견했다. 이에 정바름은 "성요한이 아니라 나였어"라며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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