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더 신경 쓰겠다" 첫 승에도 만족 못한 NC 좌완 기대주 [창원 톡톡]

이후광 입력 2021. 4. 21. 23:33 수정 2021. 4. 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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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좌완 기대주 김영규가 첫 승의 기쁨도 잠시, 다음 경기 보완점을 먼저 짚었다.

김영규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영규는 경기 후 "오늘 제구가 잘 안돼서 쫓기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타자들과 불펜 투수 형들이 도와줘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는 제구에 신경 써서 더 좋은 투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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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민경훈 기자]NC 선발 김영규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OSEN=창원, 이후광 기자] NC 좌완 기대주 김영규가 첫 승의 기쁨도 잠시, 다음 경기 보완점을 먼저 짚었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냘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9승 6패를 기록했다.

김영규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5회를 채우지 못했던 지난 2경기 부진을 만회한 하루였다.

초반 출발은 깔끔했다. 1회 선두 조용호의 볼넷에도 후속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2회 깔끔한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그러나 3회부터 조금씩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 신본기와 심우준의 연속안타로 처한 2사 1, 2루서 강백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4회 무실점을 거쳐 5회 1사 1루서 다시 강백호에게 추격의 투런포를 헌납했다.

이후 알몬테의 안타와 배정대의 볼넷으로 위기가 이어졌으나 장성우를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잡고 승리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100개. 이후 불펜진의 릴레이 호투 속 마침내 첫 승에 골인했다.

김영규는 경기 후 “오늘 제구가 잘 안돼서 쫓기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타자들과 불펜 투수 형들이 도와줘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는 제구에 신경 써서 더 좋은 투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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