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쓰러진 주인 생명 구해 동네 영웅이 된 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주인의 생명을 구한 반려견이 동네 주민들의 영웅견으로 떠올랐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 텍사스주 엘패소 소방청은 주인의 생명을 구한 반려견 '아스트로'에게 표창장과 메달, 그리고 케이크를 전달하며 그의 용감함을 칭찬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아스트로가 없었다면 사람이 쓰러진 상황을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며 반려견의 행동에 대해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 텍사스주 엘패소 소방청은 주인의 생명을 구한 반려견 ‘아스트로’에게 표창장과 메달, 그리고 케이크를 전달하며 그의 용감함을 칭찬했다.
지난주 아스트로의 주인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을 느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를 본 아스트로는 즉시 밖으로 나가 짖어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한 이웃이 아스트로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아스트로는 주민을 주인이 있는 곳까지 오게 했고 이웃은 쓰러진 사람을 보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쓰러진 이를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아스트로가 없었다면 사람이 쓰러진 상황을 아무도 몰랐을 것”이라며 반려견의 행동에 대해 칭찬했다. 아스트로는 주인이 걱정되는 마음에 구급차에 탑승하려고도 했다고.
아스트로의 주인의 어머니 버사 마르티네즈는 “아스트로가 비상시에 위험을 알리는 훈련을 받은 적 없었기 때문에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즈 가족과 아스트로의 인연은 약 1년 전에 시작됐다. 유기견이었던 아스트로를 마르티네즈 가족이 입양했다.
버사 마르티네즈는 맹견으로 분류되는 핏불테리어 종인 아스트로와 오랫동안 지낼 수 있을지 우려했다고 했다. 그는 “반려견들을 잘 키우면 그들은 사람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부선 “이재명, 쌀 한가마니라도 보내야…부끄러운 줄 알라”
- 은평구 아파트 공사 현장서 유골 3구 발견…“조선시대 것 추정”
- ‘재산 6200만원’ 배현진, 김의겸 면전서 “유감” 표명에…金 “민망스러워”
- 이상직 “검찰에 당한 치욕, 의원 여러분도 당할 수 있다”
- “AZ 접종 하루만에 사망, 사인 백신 무관한 심근경색이라니” 청원
- 등산객 따라 해발 3000m 산 오른 고양이…알고 보니 등산 마스터?
- 김정숙 여사 “K방역으로 국격 높아져…신남방정책 중심은 사람”
- “언젠간 짤리고 회사는 망한다”…카드회사 대리의 좌우명
- 개미 2.7兆 풀매수에도 코스피 주춤…2月과 닮은 듯 다르다
- 女 탈의실 몰래 침입한 10대 男…“모르고 실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