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실은 수레 끌던 할머니 무단횡단 하다..차에 치여 숨져

정종윤 2021. 4. 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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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폐지를 줍던 할머니가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무단 횡단을 하다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할머니는 폐지를 실은 수레를 끌고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할머니가 폐지유모차를 끌고 무단 횡단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무단 횡단하던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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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에서 폐지를 줍던 할머니가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무단 횡단을 하다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1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편도 5차선 삼성대로에서 서모(84) 할머니가 이모(35)씨가 물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할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심정지 상태로 옮겨졌으나 5시 45분쯤 외상성 쇼크로 결국 숨졌다.

천안 서북경찰서 전경.[사진 = 정종윤 기자]

할머니는 폐지를 실은 수레를 끌고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할머니가 폐지유모차를 끌고 무단 횡단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무단 횡단하던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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