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부대찌개 비밀양념 정체, 된장 한 숟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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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부대찌개에 된장만 추가해 맛을 바꿨다.
기존 부대찌개와 양념을 살짝 바꾼 부대찌개를 맛보게 한 것.
사장의 지인들은 양념이 바뀐 부대찌개가 "맛이 진하고 매운맛이 덜하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된장이 단백질 녹아든 맛과 잘 맞는다. 사장님 부대찌개는 찌르는 맛이다. 같은 재료로 할 때 약간의 양념맛으로 달라지는지 본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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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부대찌개에 된장만 추가해 맛을 바꿨다.
4월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구로구 오류동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백종원은 부대찌개집 첫 시식에 “돈 주고 먹은 부대찌개 중에서 최악”이라는 혹평을 내렸던 상황.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맛집 부대찌개 2종류와 오류동 부대찌개 맛을 비교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같이 놓고 비교해야 한다. 그래야 내 위치를 안다”고 말했다.
사장의 부대찌개를 50여 차례 평가해준 지인들도 함께 했다. 김성주는 “맛있어서 오케이 해줬을 수도 있고, 지쳐서 오케이를 해줬을 수도 있다. 정말 만족스러운 오케이였냐. 솔직하게?”라고 질문했고, 사장의 지인은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그 지인들에게 3종 부대찌개를 블라인드 테스트했다. 지인 2명 중 한 명이 사장의 부대찌개가 가장 맛있었다고 평했다. 또 2명 모두 사장의 부대찌개를 맞혔다. 이에 백종원은 사장의 부대찌개로 다른 테스트를 제안했다. 기존 부대찌개와 양념을 살짝 바꾼 부대찌개를 맛보게 한 것.
사장의 지인들은 양념이 바뀐 부대찌개가 “맛이 진하고 매운맛이 덜하다”고 평했다. 백종원이 수정한 비밀의 양념은 된장. 사장의 지인들은 된장이 들어간 쪽이 더 맛있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된장이 단백질 녹아든 맛과 잘 맞는다. 사장님 부대찌개는 찌르는 맛이다. 같은 재료로 할 때 약간의 양념맛으로 달라지는지 본 거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사장에게 햄과 소시지 연구 과제를 줬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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