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세계 코로나 우려에 혼조세
최형석 기자 2021. 4. 21. 23:08
코로나 우려 재발 우려 속에 21일 미국 증시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 거래 중이다.
미국은 빠른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인도와 일본 등에선 확진자 수가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5만명을 넘기고 있고, 일본은 3개월만에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로 늘어 긴급 사태 결정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날은 넷플릭스의 실적이 주가 상승에 장애가 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애널리스트 전망치(620만명)를 크게 밑도는 유료 구독자수(398만명)를 공개했다. 2분기 가입자 수도 100만명 증가하는 데 그칠 걸로 예상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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