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옛날통닭집, "느끼해" 백종원·정인선 혹평·지적에 눈시울

김한길 기자 2021. 4. 2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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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옛날통닭집 사장이 연이은 혹평에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기름 냄새로 지적받았던 '옛날통닭집'을 방문해 평소 닭껍질 애호가인 MC 정인선을 호출, 정확한 평가를 요청했다.

백종원의 점검이 끝난 후, 사장은 제작진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장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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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옛날통닭집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골목식당' 옛날통닭집 사장이 연이은 혹평에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기름 냄새로 지적받았던 '옛날통닭집'을 방문해 평소 닭껍질 애호가인 MC 정인선을 호출, 정확한 평가를 요청했다.

정인선은 가게에 들어서자 "기름 냄새가 엄청 난다"고 힘들어 했고, 이어 백종원이 "느끼하다"고 평을 내린 닭껍질튀김을 맛보고는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두꺼운 튀김옷 때문에 닭껍질의 식감이 사라졌다는 것.

이어 닭똥집튀김에 대해서는 "너무 따로 논다"고 혹평했다. 실제로 닭똥집튀김은 닭똥집과 튀김옷이 서로 분리된 상태였다.

또한 백종원은 이 가게에 대해 기름진 튀김옷으로 느끼할뿐더러 개성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밀폐된 실내에 진동하는 기름 냄새 때문에 환기 역시 중요한 과제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방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씻지 않고 재사용하는 반죽통, 밀폐하지 않고 보관된 닭, 변색될 만큼 오래된 기름 등 지저분한 위생상태에 "이건 말도 안 된다"며 맛보다 위생이 우선이라고 지적해 사장을 더욱 긴장케 했다.

백종원의 점검이 끝난 후, 사장은 제작진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장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사장은 "방송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그냥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 옛날통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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