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하늘, 해커 미담? "나를 위해 해킹했을 것"

공미나 기자 2021. 4.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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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해커와 얽힌 미담을 공개했다.

평소 '미담 자판기'로 유명한 강하늘은 이날도 각종 미담 제보가 쏟아졌다.

이에 MC 김구라는 "해커 미담도 있다고 하던데"라며 운을 띄웠다.

"이건 미담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치던 강하늘은 자신의 SNS가 해킹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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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강하늘이 해커와 얽힌 미담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강하늘, 김강훈, 하니, 강영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미담 자판기'로 유명한 강하늘은 이날도 각종 미담 제보가 쏟아졌다. 이에 MC 김구라는 "해커 미담도 있다고 하던데"라며 운을 띄웠다.

"이건 미담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치던 강하늘은 자신의 SNS가 해킹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제 SNS 계정으로 성인광고가 뜬다는 지인들의 연락이 왔다. 일단 성인광고를 지우고, 이미 벌어진 일에 화내 봤자 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SNS에 '내가 비밀번호가 생각 안 날까 봐 내공 좋은 해커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준 것 같다'라고 글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강하늘은 "어떤 일에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비밀번호도 더 강한 걸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국진은 "그럼 비밀번호를 더 기억하기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강하늘은 "그래서 SNS를 지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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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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