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론M' 초반 흥행 순풍..원작 반영, 적극 운영 '호평'

하루만에 구글 게임매출 7위, 원스토어 게임매출 2위 기록

썸에이지가 출시한 모바일 MMORPG '데카론M'이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에 출시된 '데카론M'은 다음날인 21일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7위, 원스토어 게임매출 2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소위 3N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가 내놓은 게임을 제외하고는 이례적인 성과다.

'데카론M'의 성공 요인으로는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꼽힌다. '데카론M'은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M'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크판타지 MMORPG다. 트리에스테 대륙의 멸망과 이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존재인 '데카론' 등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아주르 나이트', '세지타 헌터', '세그날레', '인카르 매지션' 등 원작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반가운 캐릭터들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였다.

이같이 원작을 완벽히 재구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데카론M'의 개발진들이 '데카론'의 핵심 개발자 출신들이기 때문이다.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기에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적극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운영도 호평받고 있다. 21일 공식카페를 방문한 한 유저는 "안해본 모바일게임이 없을 정도로 많이 해봤는데, 데카론M은 과금 유도도 하지 않고 고객센터 문의도 10분만에 답해준다"고 칭찬했다. 유저들이 공식카페에 내놓는 건의는 담당 부서에 바로 전달한다는 게 공식카페 관리자의 입장이다.

썸에이지는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에도 '데카론M'을 출시할 예정이다. '데카론M'을 개발 총괄한 최진혁 PD는 "짧은 사전 오픈 기간이지만 안정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유저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