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 구하는 가출 여중생 성폭행 40대 남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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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청하는 가출 여중생에게 접근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실종아동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B양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17일 체포해 서울북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주거가 일정한데다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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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도움을 청하는 가출 여중생에게 접근해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실종아동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중학생 B양이 SNS에 '헬퍼'(가출 10대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사람)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자 접근해 자신 소유의 빈 원룸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17일 체포해 서울북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주거가 일정한데다 반성하고 있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련 피해 사례 등을 보강수사할 방침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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