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700명대.."영업제한 강화할 정도 아냐"

이형원 2021. 4. 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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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시 7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확진 규모가 급증하지 않고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며, 영업제한 시간을 앞당길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7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는 731명, 이 가운데 지역 발생은 692명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지난주 수요일에 700명대를 넘어선 것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소폭 감소한….]

4차 유행이 크게 올 것이란 우려와 달리,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없이도 환자 수를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는 게 정부 평가입니다.

특히 선제 검사로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게 주효했다며, 확진 진단까지 시간을 단축하도록 검사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자가검사키트와 관련된 부분들도 지금 현재 식약처, 질병청을 중심으로 해서 거의 준비의 막바지에…. 해외에서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제품들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들은 진단 검사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방역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주말 영향을 벗어난 700명 안팎 확진자를 현재 규모로 보고 미리 대응해야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겁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현재 규모 대비 적절한 방역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이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요. 더 확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 위험이 큰 시설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업 제한을 밤 9시로 한 시간 앞당길 만큼 상황이 악화한 것은 아니라며, 이런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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