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다시 웃을 수 있을까..'레비가 매각 막았다'

박지원 기자 2021. 4. 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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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델리 알리가 다시 중용될 수 있을까.

영국 'HITC'는 2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알리를 매각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알리가 다시 토트넘의 구성원으로서 다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라이언 메이슨 체제 하에 선택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과연 무리뉴 감독에게서 벗어난 알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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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델리 알리가 다시 중용될 수 있을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알리를 아꼈다.

알리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그림자 신세가 됐다. 지난 2015MK돈스에서 이적한 이래 가장 적은 경기수를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23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총 964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도 34도움에 불과하다.

지난 2월 부상에서 복귀 이후 리그 4경기 연속 출전하는 등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리다. 하지만 이후 다시 벤치 신세로 돌아갔다. 최근에는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벤치만을 지켰고 지난 에버튼전에서는 후반 끝나기 직전 투입되며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처럼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 알리는 철저히 외면 받았다. 더불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강력하게 전망됐다. 해리 윙크스와 더불어 알리는 중원에서 잉여 자원으로 몰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과 달리 레비 회장은 알리를 계속해서 사용하길 바랐다. 영국 'HITC'21(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 알리를 매각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원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비 회장은 알리가 다시 토트넘의 구성원으로서 다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 라이언 메이슨 체제 하에 선택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알리의 현재 몸값은 3,200만 유로(430억 원). 지난 2018121억 유로(1,300억 원)에 달했던 알리의 몸값은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합류한 시점과 절묘하게 맞는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기회를 맞이한 알리다. 지난 2016-17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89도움을 기록했을 때처럼 자신의 진가를 보여야만 한다. 과연 무리뉴 감독에게서 벗어난 알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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