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650명 코로나 확진..22일 700명 안팎 예상(종합)

김우영 기자 2021. 4. 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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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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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2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77명보다 27명 적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26명 ▲경기 188명 ▲경남 44명 ▲부산 32명 ▲울산 30명 ▲강원 26명 ▲경북 23명 ▲대구 17명 ▲인천 15명 ▲충북 13명 ▲대전 11명 ▲광주광역시 8명 ▲전남 7명 ▲전북 5명 ▲충남 5명 등이다. 수도권이 429명(66.0%), 비수도권이 221명(34.0%)이다.

서울 양천구 직원이 관내 실내체육시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4명이 늘어 최종 731명으로 마감됐다.

한동안 주춤했던 신규 확진자는 다시 700명대까지 늘어났다. 이달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644.6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약 61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구에서 빌딩 내 종사자를 중심으로 30여명이 확진됐다. 경기 남양주시에선 농구 동호회와 축구 클럽 등에서 2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의 한 시장에서는 상인을 중심으로 10여명이 확진됐고 경남에서는 김해, 진주, 창원, 사천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최근 국제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레슬링 국가대표팀 선수 5명과 트레이너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의료기관, 콜센터, 시장, 카페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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