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핫플레이어]"제구 안돼 쫓기는 기분" 5이닝을 버텨낸 책임감, 천신만고 시즌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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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책임 이닝을 소화해 주는 투수.
김영규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홈런 포함 7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도 "선발 김영규 선수가 5이닝을 3실점으로 묶어줬다"며 선발 책임을 다하려던 노력과 의지를 칭찬했다.
시즌 초 안정감이 부족했던 4,5선발에 대한 벤치의 고민을 한숨 덜어준 김영규의 마수걸이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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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책임 이닝을 소화해 주는 투수.
한 시즌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 투수다.
NC 다이노스 영건 김영규가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영규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홈런 포함 7안타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번째 등판 만의 5이닝 소화.
임창민 임정호 홍성민 김진성 원종현으로 이어진 불펜의 무실점 역투로 4대3 승리와 선두를 지키며 김영규는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영규는 이날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다. 제구가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제구가 안돼서 쫓기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피해가지 않고 씩씩하게 공을 뿌렸다. 위태로운 순간도 있었지만 대가는 달콤했다.
김영규는 경기 후 "타자들과 불펜투수들의 도움으로 첫 승을 올릴 수 있었다. 다음 등판에는 제구에 신경써서 더 좋은 투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6명의 필승조를 동원하고 패했던 NC 이동욱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영규가 3,4점 주더라도 6이닝까지 던져줬으면 좋겠다"며 "한점도 안 주려다 보면 거기에 얽매일 수 있다"며 공격적 피칭을 당부했다. 앞선 두차례 등판에서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던 김영규. 비록 감독이 기대했던 6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만들며 승리까지 챙겼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도 "선발 김영규 선수가 5이닝을 3실점으로 묶어줬다"며 선발 책임을 다하려던 노력과 의지를 칭찬했다. 시즌 초 안정감이 부족했던 4,5선발에 대한 벤치의 고민을 한숨 덜어준 김영규의 마수걸이 승리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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