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가톨릭 사제 이문수 신부, 밥집 사장이 된 '청년바보'

박정수 2021. 4. 21.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퀴즈' 이문수 신부님이 밥집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문수 신부님이 등장해 청년들만 생각하는 '청년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문수 신부는 "가난한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라고 하면 청년들이 거기를 가는 순간 자기가 어떻다는 걸 드러나게 되는 거니까 부담없이 올 수 있도록 무료대신 저렴한 가격을 택했다"며 가격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유퀴즈' 이문수 신부님이 밥집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이문수 신부님이 등장해 청년들만 생각하는 '청년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가톨릭 사제에서 김치찌개 밥집 사장이 된 이문수 신부님이 등장했다. 이문수 신부는 "청년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대학로 고시원에서 생활하시던 청년이 생활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일이 있었다. 그 뉴스를 본 수녀님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내게 제안했다"며 운영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이문수 신부는 "가난한 청년들을 위한 식당이라고 하면 청년들이 거기를 가는 순간 자기가 어떻다는 걸 드러나게 되는 거니까 부담없이 올 수 있도록 무료대신 저렴한 가격을 택했다"며 가격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식당을 처음 시작하고 나서 한 달 동안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봤다. 하루에 평균 30만원만 매출이 있으면 적자없이 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적자다. 그래도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잘 운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