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래퍼 핲기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8년째 근무 중"[종합]

이혜미 2021. 4. 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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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에서 배우로 또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핲기가 이유 있는 이중 생활을 소개했다.

핲기는 래퍼이자 배우로 또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이중생활 중.

핲기는 또 "그럼 사무장은 어떻게 하게 된 건가?"란 질문에 "곡 작업 중 트로트 앨범을 준비하던 변호사 형을 만나게 됐다. 사무실을 개업한다면서 사무장을 제안하더라. 다행히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8년차까지 근무를 하게 됐다"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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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에서 배우로 또 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핲기가 이유 있는 이중 생활을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선 핲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핲기는 래퍼이자 배우로 또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이중생활 중. “드라마에서 본 사무장과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유재석의 말에 그는 “사무장을 찾아간 느낌일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람이 살다 보면 일상에서 갈등이 발생하지 않나. 그때 주변 상황을 전해 듣고 법리적인 대처가 가능한지 알아보거나 변호사님이 굳이 하기 싫은 일들을 도와주는 것이 사무장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핲기의 원래 꿈은 뭐였을까. 핲기는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미국 방송을 보고 처음 힙합을 접했는데 래퍼들의 생김새가 왠지 나와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때부터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여러 기획사에 데모를 돌렸는데 대형 기획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런데 날 보더니 표정이 안 좋으시더라.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그분들이 바라는 외모가 아니었던 거다. 결국 좌절과 다짐을 하면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다 군대에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전역 후엔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앨범 제작비를 모았으나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핲기는 “그때 그런 마음이 들었다. 다시 사는 인생,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고. 그래서 앨범을 발매했다. 그때 내 나이가 32살이었다”며 래퍼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배우 활동에 대해선 “친구 따라 연예인 축구단 구경을 갔다가 영화관계자의 눈에 들었다. 그렇데 독립영화를 찍고 ‘26년’으로 상업영화 데뷔도 했다. 조직원 역할이었는데 분장도 안했다”고 말했다.

핲기는 또 “그럼 사무장은 어떻게 하게 된 건가?”란 질문에 “곡 작업 중 트로트 앨범을 준비하던 변호사 형을 만나게 됐다. 사무실을 개업한다면서 사무장을 제안하더라. 다행히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8년차까지 근무를 하게 됐다”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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