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조나단 모트리에 판정승 거둔 라건아 "나는 항상 언더독이다"

김영훈 2021. 4. 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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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조나단 모트리에 판정승을 거뒀다.

라건아는 전자랜드의 핵심인 모트리(24점 12리바운드)와 상대했다.

그러면서 라건아는 "모트리가 우리보다 경기를 먼저 치러서 관찰을 할 수 있었다. 특정 움직임이나 좋아하는 위치 등을 자세히 봤다. 모트리는 NBA급 재능을 갖춘 선수이기에 막는 것보다 방해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 가드들이 스크린 상황에서 도움을 많이 줘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며 모트리를 막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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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조나단 모트리에 판정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5–75로 이겼다.

라건아는 이날 23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0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라건아는 팀에 1차전 승리를 안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78%의 확률을 거머쥐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라건아가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이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감독으로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라건아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경기 후 라건아는 “수비에서 기선제압을 하려고 했다. 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져서 한 발 더 뛰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라건아는 전자랜드의 핵심인 모트리(24점 12리바운드)와 상대했다. 라건아는 NBA급 선수라는 모트리를 상대로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라건아는 이에 대해 묻자 “미디어에서 다루듯이 나는 매년 언더독이다. 항상 도전하는 입장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단지 나를 증명하기 위해 플레이를 펼쳤다”며 자신을 언더독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라건아는 “모트리가 우리보다 경기를 먼저 치러서 관찰을 할 수 있었다. 특정 움직임이나 좋아하는 위치 등을 자세히 봤다. 모트리는 NBA급 재능을 갖춘 선수이기에 막는 것보다 방해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 가드들이 스크린 상황에서 도움을 많이 줘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며 모트리를 막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라건아는 이날 가드들과 2대2를 많이 시도했다. 그는 “모트리와 1대1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상대가 트랩을 왔다. 투맨 게임을 하면 모트리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된다. 가드들의 헷지도 가서 훨씬 득점하기 손쉬웠다. 또,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2대2를 시도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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