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인증샷 찍었던 그 작가, 독일에서 디자인상
김예진 2021. 4. 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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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광장 전광판에서 실감 나게 요동치던 파도 영상 'WAVE'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점으로 금상을 받았다.
디지털디자인업체 디스트릭트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2021에서 공공 미디어아트 'WAVE'가 출품작 9509개 중 75개에 수여되는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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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파도 영상, iF디자인어워드서 최고점 수상
코엑스 광장 전광판에 설치작품 'WAVE'
국제갤러리를 찾아 디스트릭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RM
서울 코엑스 광장 전광판에서 실감 나게 요동치던 파도 영상 'WAVE'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점으로 금상을 받았다.
디지털디자인업체 디스트릭트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2021에서 공공 미디어아트 'WAVE'가 출품작 9509개 중 75개에 수여되는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WAVE'는 "기술력과 창의력의 정점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와 함께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높은 463점을 받았다.
'WAVE'는 LED 스크린에 끊임없이 몰아치는 입체적인 파도를 표현한 작품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가 되며 CNN, BBC, 로이터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디스트릭트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 'WAVE'를 비롯해 아르떼뮤지엄, 매직 캐슬 라이츠업 3D 매핑쇼 등 3개 작품을 냈고, 출품한 4개 분야 모두에서 본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디스트릭트는 코엑스에서 작품을 선보인 이후,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또다른 파도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미술애호가로 소문난 방탄소년단의 리더 알엠(RM)이 전시를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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