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첫 패'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연습했던 부분, 제대로 나오지 않아"

김우석 2021. 4. 21.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랜드가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1차전 전주 KCC와 경기에서 75-85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가 어려운 출발을 알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1차전 전주 KCC와 경기에서 75-85로 패했다.


조나단 모트리가 24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대헌이 14점 10리바운드, 전현우가 3점슛 3개 포함 16점으로 분전했지만, 정규리그 1위 KCC 운영 효율성에 밀리며 중요한 일전을 내주고 말았다.


출발이 좋지 못했다. 라건아 마크에 실패한 전자랜드는 18-26, 8점차 리드를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2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KCC는 계속 높은 집중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리드를 유지했고, 전자랜드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6-46, 10점차 열세와 함께 전반전을 끝내야 했다.


3쿼터, 전자랜드는 달라진 집중력에 더해진 투지로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쿼터 후반 한 때 57-56으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때까지였다.


바로 재역전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4쿼터 달라진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를 내줘야 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초반부터 KCC 수비에 대한 반응이 잘못되었다.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허용 후에 득점 허용한 점이 좋지 못했다. 승부처까지는 잘 끌고왔다. (이)대헌이 쪽을 더 공략해야 했다. 가드 진에서 두 번째 공격에 대한 부분이 좋지 못했다. 수비는 잘 되었다. 리바운드 허용한 후에 수비에는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연이어 유 감독은 “후반에는 이정현을 막는 쪽이 아쉬웠다. 다음 경기의 보완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패인 중 하나는 KCC 존 디펜스에 대한 공략이었다. 유 감독은 이에 대해 “스캇이 연습한 대로 되지 않았다. 다시 정리를 해야 할 점이긴 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끈끈함이 장점인 팀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전 10점차 열세를 뛰어넘고 3쿼터 한 때 역전을 그려냈다. 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유 감독은 “많이 뛰는 국내 선수들 에너지가 떨어지는 부분은 교체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대헌이를 활용하는 공격을 하면서 휴식을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