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잇단 출연료 논란에 "이게 나라 망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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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 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라디오(95.1㎒)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료와 관련한 논란이 지속하자 거듭 절세 시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TBS는 김 씨 관련 논란에 대해 출연료는 개인 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 원 가까운 수익을 내며, (김 씨의 출연료를 포함한) 제작비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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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21일 해당 프로그램에서 "내 출연료와 관련해 계속 기사가 나오는데 이게 나라가 망할 일인가"라고 말했다.
최근 김 씨는 비공개 처리된 출연료가 과다하다는 지적부터 출연료가 그의 1인 법인으로 지급돼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다는 의혹 등 논란에 직면했다.
야권에서는 김 씨가 회당 출연료로 TBS 제작비 지급 규정을 뛰어넘는 200만원을 계약서 없이 받았고, 2016년 9월 이후 현재까지 22억76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으로 김 씨를 TBS 프로그램에서 하차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은 3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김 씨는 "그동안 출연료의 세금 처리 문제는 없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법인을 만들어 각종 경비 처리하고 하는 식의 절세 시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줄이려는 어떤 시도도 안 한다"고 강조했다.
TBS는 김 씨 관련 논란에 대해 출연료는 개인 정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8년 1분기부터 3년 넘게 라디오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연간 70억 원 가까운 수익을 내며, (김 씨의 출연료를 포함한) 제작비는 총 수익의 10%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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