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시즌 첫 승' NC, KT 꺾고 2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1. 4. 2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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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t wiz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KT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는 NC의 1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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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wiz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9승6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KT는 8승7패가 됐다.

나성범은 2안타 1타점, 알테어는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김영규는 5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수확했다.

KT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4.1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1회말 이명기의 볼넷과 전민수,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양의지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알테어의 내야 땅볼 때 이명기가 홈을 밟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KT는 3회초 신본기, 심우준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강백호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NC는 3회말 이명기와 전민수, 나성범의 3연속 안타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양의지의 안타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알테어의 희생플라이, 박준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하며 4-1로 차이를 벌렸다.

KT는 5회초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NC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며 추가 실점 없이 KT의 추격을 막았다. 경기는 NC의 1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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