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전북이 공격적으로 승부하길 바랐다"

김태석 2021. 4. 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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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한 경기에서 상대가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홈 전북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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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전북이 공격적으로 승부하길 바랐다"



(베스트 일레븐=울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전북 현대를 상대한 경기에서 상대가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홈 전북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에 따라 승점 21점을 기록, 27점을 쌓은 전북과 승점 6점 차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그렇지만 선수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한대로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좋은 플레이를 했다. 다만 득점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대 빌드업을 차단한 후 바로 역습을 가하지않고 우리 플레이를 하려 했다. 최영준·이승기·김보경에게 볼이 연결되지 않도록 다른 형태의 수비를 주문했는데 잘 이행해주었다. 다만 상대가 내려앉다보니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 어쨌든 우리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불만 없다”

홍 감독은 서로 치고 받는 경기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홍 감독은 “서로 치고받으며 골 넣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인정한다.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전북이 공격적으로 승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전북이 우리를 공격하는 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전북의 공격 루트를 잘 차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홍철의 근육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경기 전부터 좋지 못했는데 근육이 올라온 것 같다. 내일 명확하게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청용에 관해서는 “5월 중순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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