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페덱스 총격 용의자.."백인우월주의 관심, 자살소동 이력"

이소현 기자 2021. 4. 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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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가 백인 우월주의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용의자 브랜든 홀(19)이 1년 전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홀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관은 그의 컴퓨터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웹사이트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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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물류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제공=로이터/뉴스1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의 페덱스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가 백인 우월주의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용의자 브랜든 홀(19)이 1년 전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홀은 지난해 3월 총을 구입한 뒤 자살 소동을 벌였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홀의 집으로 출동한 경찰관은 그의 컴퓨터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웹사이트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홀의 총을 압수하고 그가 정신 건강 진단을 받도록 조치했다.

홀은 정신병원 시설에 입원했다가 나온 지 수 개월 만인 지난주 반자동 소총을 구입했으며, 지난 15일 밤 11시쯤 인디애나폴리스국제공항 인근 페덱스 시설에서 총격을 벌인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총격 희생자 8명 가운데 4명이 인도계 시크교도여서 현지에선 종교를 겨냥한 증오범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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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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