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선수, 업무상 질병" 스포츠계 첫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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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철인3종경기 선수 고 최숙현 씨가 스포츠계에선 처음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 8일 최 선수 유족이 제기한 유족급여 등 청구 사건에서 최 선수의 사망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경주시청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지도자와 선배 선수들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했고 지난해 이를 폭로한 뒤, 22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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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철인3종경기 선수 고 최숙현 씨가 스포츠계에선 처음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지난 8일 최 선수 유족이 제기한 유족급여 등 청구 사건에서 최 선수의 사망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습니다.
인정한 업무상 질병은 적응 장애로, 우울증이나 불안처럼 스트레스나 충격적 사건으로 정서나 행동에서 부적응 반응을 보이는 것을 가리킵니다.
고 최숙현 선수는 경주시청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지도자와 선배 선수들로부터 가혹 행위를 당했고 지난해 이를 폭로한 뒤, 22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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