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에 혼쭐난 류현진.."피홈런은 타자가 잘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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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 투수가 리그 1위 팀인 보스턴에 고전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습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 보스턴을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는데 4회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위치랑 이런 건 나쁘지 않았는데, 그런 공을 쳐서 홈런이 나오면 그건 타자가 잘 친 거라고 인정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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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를 이어가던 류현진 투수가 리그 1위 팀인 보스턴에 고전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습니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타격 1위 보스턴을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는데 4회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2루 위기에서 4번 타자 보가츠에게 몸쪽 직구를 던졌다가 좌월 석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토론토 : 위치랑 이런 건 나쁘지 않았는데, 그런 공을 쳐서 홈런이 나오면 그건 타자가 잘 친 거라고 인정해줘야죠.]
이후 2루타와 3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는데, 한 이닝에 1·2·3루타와 홈런을 모두 내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현진은 5회까지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떠안았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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