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토트넘서 왜 '2년=2골'인지 알겠네.. 빈 골문에 뭐해?

이현민 2021. 4. 21.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 출신 빈세트 얀센(26, 몬테레이)이 역대급 실수를 범했다.

얀센은 2016년 여름 AZ알크마르(네덜란드)에서 1,7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 볼이 다이빙한 골키퍼를 지나 문전에 홀로 있던 얀센에게 왔다.

몬테레이는 3-1로 승리하면서 1, 2차전 합계 5-1로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얀센은 본인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빈세트 얀센(26, 몬테레이)이 역대급 실수를 범했다.

얀센은 2016년 여름 AZ알크마르(네덜란드)에서 1,700만 파운드(약 26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2골에 그쳤고, 다음 시즌 페네르바체(터키)로 임대됐다. 2018/2019시즌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36경기에서 무득점이라는 처참한 결과를 냈다. 결국 2019년 여름 몬테레이(멕시코)로 떠난 후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공식 57경기에 출전해 18골 3도움을 올리며 나름 순항하고 있지만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판토하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망신을 당했다.

팀에 2-1로 앞선 후반 29분 동료가 상대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때 볼이 다이빙한 골키퍼를 지나 문전에 홀로 있던 얀센에게 왔다. ‘이게 웬 떡’인가 싶을 정도로 완벽한 기회였다. 발만 대면 골이었다. 그런데 얀센의 슈팅인지 터치인지, 정황상 슈팅이었다. 볼이 빈 골문을 벗어났다.

이 영상이 미국 폭스 사커에 올라왔다. 매체는 “못 넣는 게 더 어려웠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QBK급 실수”라고 혹평했다. 몬테레이는 3-1로 승리하면서 1, 2차전 합계 5-1로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얀센은 본인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오점을 남겼다.



사진=폭스 사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