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백제 금동신발 2건 보물됐다

박태해 2021. 4. 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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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백제시대 금동신발 2건(사진)이 삼국시대 신발 유물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봉덕리 1호분과 전남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신발 2건과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 및 복장 유물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귀고리, 목걸이, 팔찌 등은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됐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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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신발유물론 첫 지정
1500년 전 백제시대 금동신발 2건(사진)이 삼국시대 신발 유물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됐다.

문화재청은 전북 고창 봉덕리 1호분과 전남 나주 정촌고분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신발 2건과 장성 백양사 아미타여래설법도 및 복장 유물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은 우리나라 고대인의 상장례(喪葬禮) 문화를, 나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은 5∼6세기 금속공예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다.

문화재청은 “각각 한 쌍으로 출토된 금동신발은 모두 5세기에 제작됐으며, 삼국시대 고분 출토 금동신발 중 가장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간 삼국시대 고분에서 출토된 귀고리, 목걸이, 팔찌 등은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됐지만, 금동신발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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