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 아내와 이탈리아 가고자하는 욕망↑"..토트넘 떠날 듯

박지원 기자 2021. 4.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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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라멜라(29)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나면 라멜라는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것이다. 나폴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가운데 해당 포지션엔 마테오 폴리타노, 이르빙 로사노가 존재한다. 만약 나폴리가 안 된다면 라멜라의 에이전트는 세리에A의 다른 클럽을 알아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라멜라 매각을 통해 이적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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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라멜라(29)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라멜라는 프란체스코 토티로부터 후계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세리에A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AS로마 시절 화려한 발기술과 빠른 스피드로 최고의 테크니션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2012-13시즌에는 리그에서 33경기 155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장식했다.

라멜라는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에 눈에 들며 2013-14시즌에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이 라멜라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400억 원)라는 '클럽 레코드'를 지불 할 정도로 기대가 컸다. 등번호도 가레스 베일의 상징적인 번호였던 11번을 물려받았다.

특히 라멜라는 새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하에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리그 기준 2014-15시즌 33경기 27도움, 2015-16시즌 34경기 59도움으로 주전 자리를 완벽히 꿰찼다.

하지만 '경쟁자' 손흥민의 합류, 그리고 고질적인 부상 문제로 인해 점점 주전에서 이탈했다. 라멜라는 지금까지 11번의 부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결장한 경기 수만 무려 133경기에 달한다. 더불어 템포를 끊는 것과 이기적인 플레이, 극악의 골 결정력까지 더해져 현재는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엔 리그 20경기에 나서 1골에 그치고 있다.

라멜라가 결국 토트넘과 이별을 택한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21(한국시간) "라멜라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길 원한다. 라멜라와 그의 아내는 이탈리아로 돌아가고자 하는 동일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올 시즌이 끝나면 라멜라는 토트넘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것이다. 나폴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가운데 해당 포지션엔 마테오 폴리타노, 이르빙 로사노가 존재한다. 만약 나폴리가 안 된다면 라멜라의 에이전트는 세리에A의 다른 클럽을 알아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멜라는 2022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30대의 나이에 직면했을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재계약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토트넘은 올여름 라멜라 매각을 통해 이적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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