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쿠보, 레알 복귀 어렵다..비니시우스 시민권 획득 차질

조용운 2021. 4.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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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헤타페)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쿠보의 거취는 비니시우스에게 달렸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여름에 쿠보를 레알 마드리드 1군으로 부르는 것이지만 비니시우스의 스페인 시민권이 해결되지 않아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스페인 시민권 획득을 위해 1년 넘게 노력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행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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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헤타페)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쿠보의 거취는 비니시우스에게 달렸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여름에 쿠보를 레알 마드리드 1군으로 부르는 것이지만 비니시우스의 스페인 시민권이 해결되지 않아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는 미래 자원이지만 여러모로 상황이 복잡하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가 보유한 비유럽 선수들이 많아 파고들 틈이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한 시즌에 3명의 비유럽 선수만 등록할 수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에게 세 자리를 할애했다. 당장 쿠보가 제칠 수 있는 자원이 없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스페인 시민권 획득을 위해 1년 넘게 노력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진행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쿠보는 계속해서 임대 신분으로 떠돌아다닐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임대를 뛴 그는 이번 시즌 역시 비야레알과 헤타페로 임대 이적했다.

성적도 신통치 않다. 전반기 비야레알에서 리그 2경기 선발에 그치자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를 철회하고 후반기 헤타페로 재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도 못 뛰고 있다. 이적 초기에는 선발 기회를 잡았으나 이내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헤타페서 뛴 13경기의 총 출전시간이 571분으로 경기당 43분 정도에 불과하다. 임대를 통해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도 레알 마드리드가 복귀를 고민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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