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 캄보디아인 8대3 '심야 흉기 패싸움'

이동렬 2021. 4. 21.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야 시간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캄보디아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심야 시간 도심 속에서 8대 3으로 패싸움을 벌인 혐의(특수상해 등)로 캄보디아 국적 A(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같은 국적 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를 비롯해 A패거리 3명이 흉기와 술병 등을 휘두른 것이 확인돼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심야 시간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캄보디아인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심야 시간 도심 속에서 8대 3으로 패싸움을 벌인 혐의(특수상해 등)로 캄보디아 국적 A(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같은 국적 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0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한 술집 앞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패거리 8명이 술집 앞에서 대기하던 중 나머지 3명 패거리가 같은 장소를 찾아오자 시비가 붙어 패싸움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3명 패거리 중 1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 패거리가 며칠 전 한 술집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이유로 3명이 속한 패거리에 의해 쫓겨나자 여기에 앙심을 품고 이날 다시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를 비롯해 A패거리 3명이 흉기와 술병 등을 휘두른 것이 확인돼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11명 중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인근 공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로 전해졌다.

김해=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