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광산과 맞붙는 야쿠자 김재훈, "방심은 하지 않을 것"

이주상 2021. 4. 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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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을 감량한다. 타격으로 끝내겠다." '야쿠자' 김재훈(32)이 '배우' 금광산(45)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재훈은 7월 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8에서 금광산과 무제한급으로 대결한다.

김재훈과 금광산의 대결은 올해 첫 ROAD FC 대회에서 열릴 거라고 김대환 대표가 줄곧 언급해왔다.

김재훈과 금광산의 대결이 발표되며 팬들은 52연타(52연타 시도 후 체력이 빠져 역전패한 흑역사)를 다시 소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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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30kg을 감량한다. 타격으로 끝내겠다.” ‘야쿠자’ 김재훈(32)이 ‘배우’ 금광산(45)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까지 미리 공개했다.

김재훈은 7월 3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로드몰 ROAD FC 058에서 금광산과 무제한급으로 대결한다.

이번 경기는 2018년 처음 불거진 이래 3년 가까이 긴 시간을 끌며 성사된 빅이벤트다.

김재훈과 금광산의 대결은 올해 첫 ROAD FC 대회에서 열릴 거라고 김대환 대표가 줄곧 언급해왔다.

드디어 금광산과 맞붙게 된 김재훈은 “복싱을 조금씩 해왔다. 복싱 2시간, 헬스 1시간을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현재 160kg인데, 30kg 정도 감량을 하고 시합을 뛰려고 한다. 금광산 씨는 헬스를 많이 하던데 계속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재훈과 금광산의 대결이 발표되며 팬들은 52연타(52연타 시도 후 체력이 빠져 역전패한 흑역사)를 다시 소환하고 있다. 그러나 김재훈은 화끈하게 싸우되, 52연타를 했을 때처럼 경험 부족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재훈은 “이제 52연타는 없다. 내가 금광산 씨보다 노련미가 있으니까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할 거다. 금광산 씨가 체력 믿고 승부하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다. 방심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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