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살해한 경찰 유죄..T1 "정의 실현"

백민재 기자 2021. 4. 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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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e스포츠 구단 T1이 성명문을 내고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배심원단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평결이 나오자 T1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T1은 "오늘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가 실현됐다"며 "우리의 정의가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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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구단 T1, 조지 플로이드 유죄 평결에 성명서 발표

 

프로 e스포츠 구단 T1이 성명문을 내고 미국 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배심원단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데릭 쇼빈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플로이드를 땅에 엎드리게 한 뒤 뒷목을 무릎으로 눌러 숨지게 했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평결이 나오자 T1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조지 플로이드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T1은 "오늘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가 실현됐다"며 "우리의 정의가 한 걸음 나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T1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더불어 T1은 "우리는 여전히 인종 불평등과 사회적 부당함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해야만 치유와 화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심원단은 2급 우발적 살인, 3급 살인, 2급 과실치사 등 쇼빈에 대해 기소된 3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로 평결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쇼빈에게 최대 40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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