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이준석 "오세훈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는 전술적 실패, 윤석열은 공백 길어지면 실기 가능성도" vs 최진봉 "2·30대는 사면론 특혜로 볼 것, 본인 존재감 떨어질 까 걱정하는 안철수, 합당은 어려워 보여"

KBS 2021. 4. 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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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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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전직 대통령 탄핵은 정당했지만 형량은 과해, 30년 살 정도의 범죄는 아냐
- 과거 관성으로 사면 논의 꺼내는 국민의힘, 요요현상 집단으로 온 듯
- 고양이들만 모여 있던 국무회의, 오세훈 등장으로 강아지 한 마리 들어간 셈
- 김종인 ‘꼬붕’ 논쟁은 국민의 힘 하방기류에 외부에서 포석 두고 있는 것
- 김종인이 이번 대선서 킹 역할을 하진 않을 것, 킹메이커 역할 염두에 두는 듯
- 안철수는 항상 용두사미, 윤석열은 공백 길어지면 실기 가능성도 있어
- 향후 ‘떡상’ 기대하는 안철수, 위험해 보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백신 외교는 이재용 사면을 위해 찾은 명분 일 듯, 백신 수급은 정부의 역할
- 공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2, 30대 들은 사면을 특혜로 볼 것
- 오세훈 행보, 일정 수준 속도 조절 필요해 보여
- 오세훈과 박형준, 정치이념과 지향점 달라도 정부와 파트너 돼야
- 김종인 막말은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을 위한 것, 차후 본인이 돌아왔을 때 대비하는 것
- 윤석열은 국민의힘 들어갈지 제3세력과 신당 창당할지 관망하는 중
- 안철수는 합당하면 본인 존재감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는 듯, 합당 가능성 낮아 보여
- 안철수 정치행보는 플러스 보단 마이너스, 대선 나올 가능성 낮아 보여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이슈 티키타카
■ 방송시간 : 4월 21일 (수) 17:40~18:1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주진우: 틱탁 틱탁틱탁 현란한 입담의 환상 드리블. 오늘 이 뉴스를 주목하라. <이슈 티키타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더욱 뜨겁게 논해보겠습니다. 청코너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최진봉: 안녕하십니까? 최진봉입니다.

◇주진우: 오늘은 특별한 손님입니다. 특별한 드리블러입니다. 홍코너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준석: 안녕하세요?

◇주진우: 안녕하십니까? 잘 오셨습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하고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여기에서 대통령 사면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위원님.

◆이준석: 저야 뭐 탄핵은 정당했다 이게 제 공식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제 거꾸로 그다음에 이어진 형사재판에서의 형량 문제는 이거는 제가 봤을 때 좀 과했다는 생각이 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년을 살 정도의 범죄인가에 대해서는 사실 좀 이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사면을 논하기에는 저희 당에서 이거를 먼저 꺼냈을 경우에 ‘아, 선거에 이겼더니만 가장 먼저 하는 게 그거냐.’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서 저 같으면 안 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지금 시점에서 임기 말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내실 때가 올 거고 그때 대통령께서 먼저 꺼내게 놔뒀어야지 그거를 왜 야당이 먼저 꺼내냐? 저는 전술적 실패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어제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도 이 얘기를 했어요.

◆이준석: 이게 뭐 보통 장이 서면 물건 팔기 위해서 각자 좀 매력적인 문구들을 고민하는 것 같은데 이번 선거에서 이제 탄핵 논쟁 없이도 선거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좀 심어준 줄 알았더니 이게 과거의 관성이 좀 있으신 분들은 역시 때가 되면 탄핵이다 뭐 이런 마인드로 좀 발언하신 것들이 아닌가 이런 생각합니다.

◇주진우: 냉정하게, 냉정하게 현실을 좀 평가하십니다. 최진봉 교수님.

◆최진봉: 왜냐하면 이준석 지금 최고위원은 당대표 출마도 하실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냉정하게 판단해야죠. 저는 그 판단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아사리판이다 뭐 막 여러 가지 말들을 하잖아요, 좀 심한 말을. 왜 하겠습니까? 이 서병수 의원님처럼 이런 말을 하시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이게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국민의힘이 과연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하기 때문에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저렇게 강력하게 얘기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강력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이거보다 더 심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저는 봐요, 국민의힘이. 변화되지 않으면 절대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하는데 잠깐 재보선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이렇게 다시 나오면 제가 볼 때 무너지는 건 금방입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그런 날카로운 어떤 여러 가지 말들, 어찌 보면 국민의힘 정신 차리라고 계속 하는 말이라고 저는 보여요.

◆이준석: 원래 다이어트라는 건, 체중 감량이라는 건 각고의 노력을 통해서 꾸준하게 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조금 살이 빠졌다 해서 갑자기 또 옛날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주진우: 요요.

◆이준석: 요요 정도가 아니라 더 찝니다. 그러니까 지금 시점에서 저는 요요가 집단으로 온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진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얘기도 요 며칠 새 확 불이 붙었어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위원님.

◆이준석: 저는 이제 우리가 스포츠 외교에서 워낙 기업인들이 역할을 했던 그런 이력이 많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이런 국가적 위기 때마다 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스포츠 외교랑 이번 백신 외교는 좀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스포츠 외교는 소위 말하는 각국의 IOC 위원이나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뭐 사실상 매수를 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주진우: 뇌물도 좀 있었죠.

◆이준석: 네,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지만 지금 이 백신 문제는 국가적으로 다 안보로 취급하기 때문에 기업인들이 할 수 있는 매수나 기브&테이크보다는 오히려 국가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리셔야 되는 부분이 크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방미를 하시게 되면 좀 현실적인 판단들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안보 문제에 있어서 미국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바터를 할 수 있느냐 뭐 이런 것들이 주가 되는 것이지 뭐 반도체를 전략물자화해서. 이거는 제가 봤을 때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해도 타임 라인이 좀 길어지는 것이고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어떤 바터 카드가 아니냐. 그래서 저는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보다는 제 생각에는 대통령께서 오히려 전격적인 판단을 하시는 것이 백신 확보에 유리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최진봉 교수님.

◆최진봉: 네, 맞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문제를 자꾸 백신 문제와 연결하는데 실제적으로 대통령이 나서서,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저도 생각을 해요. 이게 이재용 부회장이 물론 뭐 역할을 하는 부분이 전혀 없지 않다고 볼 수는 있겠죠. 그러나 이걸 가지고 사면 문제와 바로 연결시키는 건 저는 설득력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어찌 보면 좀 심하게 얘기하면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위해서 명분을 찾았다고도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백신 외교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이 가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서 설득하고 우리가 또 예전에 마스크하고 그다음에 진단키트도 보내드렸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접근해서 또 동맹, 혈맹이라고 하고 있는 사이니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는 그런 관계로 가서 문제를 풀어야지 이재용 부회장 사면하고 그게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 하는 것은 어찌 보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위한 명분 쌓기가 아닌가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진우: 이준석 위원 얘기가 논리적이고 이해할 만합니까?

◆최진봉: 네, 지금까지는 그래요.

◇주진우: 그런데 이준석 위원, 당내에서는 이준석 위원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이준석: 제가 하는 얘기들이 사실상 주류의 의견이 되려면 제가 이제 당내 선거에서 좀 더 좋은 위치로 가야겠죠.

◇주진우: 좀 더 좋은, 더 높은 위치로 가기를 좀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준석: 이렇게 살짝살짝 끼워 넣는 느낌이에요.

◇주진우: 그렇죠. 기대해보겠습니다. 사면론을 2030세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최진봉: 제가 볼 때는 그렇게 사면론을 아무리 대통령이 사면권을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이잖아요, 그것도 사면권도. 국민적 동의나 2030세대에서 봤을 때 공정이라는 가치하고 맞겠습니까, 이게? 예를 들면 돈 많고 예를 들어서 권력 있었던 사람에 대해서 사면은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고 그게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하면 2030세대들이 과연 그거를 정의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대통령이 사면권을 갖고 있지만 그 사면권도 국민적 동의나 국민적으로 어느 정도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특혜로 보일 수 있고요. 그게 또 권력 가진 자들이나 가진 자들의 입장에서 자기들만의 정치적인 어떤 이해관계를 가지고 했다고 하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사면을 하기는 좀 어려울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진우: 2584님께서 “여당에서 만약에 이낙연 전 대표가 사면 얘기 꺼냈다가, 옛날에 꺼냈다가 지지율이 반토막 났잖아요.“ 얘기합니다. 2246님은 ”백신만 사올 수 있다면 사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은 절실합니다.“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백신 분야에서 또 이재용 부회장이 맹활약을 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4.7 재보궐선거 이후에 2주가 지났습니다. 오세훈, 박형준 두 신임 시장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위원.

◆이준석: 제가 어제 오세훈 시장이랑 오찬 같이했는데요. 아직 업무보고 안 끝났어요. 그러니까 서울시라는 곳이 1천만 도시기 때문에 워낙 조직의 규모도 크고 그동안 10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도 이제 업데이트를 하고 최근에야 이제 인사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지켜봐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평가는 뭔가를 그래도 해보려고 한다 정도의 움직임까지는 평가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가진단키트 같은 경우에도 물론 전문가들과 이견이 있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인물이 당선됨으로 인해서 새로운 어떤 정책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는 것. 이런 것들은 뭐 이재명 지사도 최근에 백신 수급에 대해서 러시아 백신 얘기를 오늘 했던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이런 것에 대해서 아주 큰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여러 아이디어를 내면서 경쟁하는 모습은 저는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일단 마이크는 가지고 갔어요.

◆최진봉: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저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이런 거예요. 초창기에 너무 많이 행보를 하다 보니까 지금 이준석 최고위원이 얘기한 것처럼 기본적으로 사실은 업무 파악하고 조금 속도를 조절해도 저는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처음 이제 당선되자마자 막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면서 물론 마이크는 잡아 갔지만 상당히 또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들도 있었고 방역당국과 결이 맞지 않는 발언을 하면서 여러 가지 또 문제가 생기는 부분도 있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속도 조절이 좀 일정 부분 필요하다. 업무 파악 제대로 하시고 그러고 나서 본인이 하려는 부분들에 대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뭐 오찬에서도 대통령께 적극적으로 얘기했잖아요, 본인의 의견을. 저는 그게 나쁘다고 보지 않아요. 다만 그런 얘기들이 어느 정도 좀 속도 조절을 하면서 하는 것이 본인한테도 안전하고 또 사람들이 볼 때도 아, 좀 안정감 있게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구나 이런 얘기를 할 텐데 처음부터 너무 많은 말을 하게 되면 정치적인 어떤 행보라고 이해될 수 있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조금 속도 조절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 그런데 아무래도 이제 지금까지는 국무회의도 그렇고 국정 운영 전반에 있어서 그냥 고양이들끼리 모여서 회의하는 그런 상황이었다면 이제 강아지 한 마리 들어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들 입장에서는 조금 이제 새로운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에 긴장할 만하고. 저는 기본적으로 뭐 오 시장이...

◇주진우: 갑자기 지금 국무회의를 강아지와 고양이로 말하는데.

◆이준석: 아니, 솔직히 그 팀 고양이들이 다 똑같은 사람들끼리 앉아 있는 거잖아요, 지금은. 거기서 뭐 이견이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강아지 팀의 의견도 좀 들어봐야 된다 이런 쪽으로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주진우: 오세훈 시장은 국무회의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최진봉: 그렇죠.

◇주진우: 그래서 여러 의견을, 좀 다른 의견을 들을 수는 있을까요?

◆최진봉: 그럼요. 저는 그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도 대통령님이 왜 그러면 서울시장, 부산시장 불렀겠습니까? 광역단체장 중에도 제일 큰 도시의 광역단체장들이에요. 그러면 정부와 협조해서 함께 가지 않으면 정부도 여러 가지 부담이나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요. 광역지방자치단체도 마찬가지예요. 정부의 도움 없이 어떻게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파트너가 되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물론 소속된 당은 다르고 뭐 정치 이념이나 지향점이 다를 수는 있겠죠. 그러나 국가와 서울시, 부산시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협력의 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의견들을 제시하는 것은 새로운 의견들을 받아들여서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게 치열한 논쟁과 토론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이 결코 나쁘지 않을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적극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서 여러 가지 의견 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 의견들이 뭐 받아들여질 수도 있고 안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그 자체가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국무회의가 동물농장회의가 되는 건 맞습니다만 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고민 이 부분은 여러 군데서 평가를 받기도 하고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이준석: 오세훈 시장이 사실 집값 안정의 대책으로 추구한 것은 초기에는 어느 정도 상승세가 나올 수도 있지만 재건축, 재개발을 통한 민간 공급을 통해서 결국 수요와 공급의 적정선을 찾겠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이제 오세훈 시장의 예측치보다 조금 더 이제 시장의 반응이 오다 보니까 오늘도 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이제 4군데 했는데.

◇주진우: 오늘 했어요.

◆이준석: 뭐 저는 이거는 오세훈 시장의 정책이 아주 유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조건 시장에 맡기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으로 보이고요.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는 어차피 다음 선거에 오세훈 시장이 다시 나갈 것이기 때문에 그때 종합적으로 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대선에는 안 나갈까요?

◆이준석: 너무 잘해서 그 전에 성과가 나오면 대선에 강아지 팀 대표로 떠받들여져서 나갈 겁니다.

◇주진우: 너무 잘하면?

◆이준석: 강아지들이 추대할 수도 있죠, 그러면.

◇주진우: 지금 오세훈만 보인다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오늘 오세훈 시장이 청와대에 가서는 이 얘기를 하고 가서는 또 유연하게, 유연하게 또 정책을 냈어요.

◆최진봉: 그렇죠. 그러니까 왜냐하면 초창기에 처음 냈던 정책이 상당히 반응이 이상, 뭐 본인이 원하는 반응이 안 나오고 다른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많았잖아요. 부동산 정책 같은 건 집값이 이제 사실은 심리가 중요한 건데 시장이 한마디 발언을 하게 되면 그게 시장에 바로 그냥, 그러니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니까 그런 부분들을 빨리빨리 대처하는 건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야 된다고 저는 봐요. 왜냐하면 이게 시장이 말씀 한마디 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걸 고민하시고 저는 이런 부분들에서 바로바로 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런 문제가 계속 가게 되면 상당히 큰 부작용이 날 수 있는 상황 아니겠어요? 그런 부분들을 즉각적으로 반응한 것은 앞으로도 본인이 시도하려고 했고 공약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그러면 바로바로 바로잡을 수 있는 그런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진우: 언론에서는 오세훈의 정책을 유연하다고 할까요? 아니면 앞뒤 다르다고 얘기할까요? 어떻게 보도하는지는 지켜보겠습니다. <이슈 티키타카>는 6시에 2부에서 이어집니다.

<인서트>

◇주진우: <주진우 라이브> 함께하고 계십니다. ‘재건축 활성화, 투기 억제 오세훈 두 마리 토끼 잡기 추진.’ 두 마리 토끼 잡기라고 했습니다. 말 바꾸기 그런 거 안 하고요. 조금 전에 연합뉴스 제목입니다. 라디오 정보센터 잠깐 다녀올게요. 조진주 씨.

<인서트>

◇주진우: <이슈 티키타카> 이어가겠습니다. 3477님께서. 3447님이네요. ”이준석 위원님 신성한 고양이, 강아지를 정치하는 놈들한테 비교합니까?“ 이렇게 얘기합니다. 정치하는 분들.

◆이준석: 다음번에는 토끼와 거북이로 하겠습니다.

◇주진우: 네, 2081님께서 ”김병민 의원님 목소리 사라지니 뭔가 좀 허전해요. 다른 방송 같아요.“ 이준석 위원이 보는 김병민 의원의 장점은 뭡니까?

◆이준석: 설명충입니다. 이게 뭐 비하하는 게 아니고 김병민 형님이죠, 저한테는. 형님은 아침 방송을 주로 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저녁 방송 스타일입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그거는 몰랐네. 저녁 방송. <주진우 라이브>는 이준석이 맞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위원님, 진중권 씨는 왜 자꾸 이준석 위원한테 그래요?

◆이준석: 저희 원래 그러고 잘 놀아요.

◇주진우: 그래요?

◆이준석: 네, 네.

◇주진우: 노는 거예요?

◆이준석: 저희가 사석에서 만나도 그냥 보면 티키타카라고 보통 하는 그런 대화를 주고받고 기본적으로 이제 진중권 교수는 지금 페미니즘 논쟁이 이게 보통 유럽 같은 데 보면 이거 하다가 나중에 대안우파라고 그러면서 극우로 가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그런 거 나올까 봐 좀 우려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진중권 교수님께 또 방송을 빌려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성 혐오 안 합니다. 저 여성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주진우: 알겠어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또 왜 그러세요? 왜 지금 전방위적으로 돌려까기를 하고 계시는데. 아니, 뭐 꼬붕 논쟁도 시작됐고요.

◆이준석: 그러니까 포석을 두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에는 지금 당내에서 지켜본 바로는 그러니까 이게 주식이라는 게 뭐 작전세력은 상황을 거스르는 그런 어떤 사람들이겠지만 거꾸로 애널리스트라 그러면 오를지 내릴지 예측을 잘해야 되는 것인데 지금 이제 김종인 위원장은 선거 이후에 다소 하방 기류가 있을 거다.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또 백가쟁명식으로 자기 하고 싶은 얘기 하고 이러다 보면 좀 봉숭아 학당 되는 분위기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밖에서 이제 좀 이런 분위기를 타박하는 그런 역할을 하시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그냥 장기 두고 있고 포석 두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주진우: 그래요?

◆이준석: 네, 그런데 여기서 이제 가끔 판을 깨는 장기관이 알까기인 줄 알고 나와서 아무렇게나 하는 분들이 있기는 한데 잘 제어해야죠, 그건.

◇주진우: 교수님, 어떻게 보시는지.

◆최진봉: 저는 일단 서운함도 첫째 있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예전에 위원장 하실 때부터 중진들 중에 일부가 또 계속 반대 의견을 내고 변화와 개혁이나 쇄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지지하기보다는 뭔가 잘하나 보자 이렇게 쳐다보는 부류가 일정 부분 있었다고 봐요.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서운함도 일단 묻어 있는 거고 또 하나 아까도 우리가 언급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입장에서는 국민의힘이 쇄신을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부분이 멈춰지는 거에 대해서 우려가 계속 이런 표현으로 표현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장 떠나고 나서 중진들이 다시 주도권을 쥐려고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잖아요. 제가 말하는 건 좋게 말해서 노력입니다, 사실은. 주도권 쥐고 당을 본인들이 원하는 쪽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는데 그게 김종인 비대위원장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고 만약에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분들이 있었을 때. 그러면 과연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그런 국민의힘의 어떤 관성에 의해서 다시 돌아가려는 모습을 방지하고 어쨌든 국민의힘이 지금의 본인이 어떤 기반을 마련해놨던 변화와 쇄신의 모습으로 계속 가기를 바라는 것이고 그래야 본인이 다시 들어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차후에. 저는 그렇게 보는데, 기본적으로. 그런 상황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어찌 보면 좀 강한 언어들을 계속 던지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입니다.

◇주진우: 강다솔 님께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대권 야욕이 아직 식지 않은 거 아닐까요?“ 이렇게 물어보는데요.

◆이준석: 대권 야욕은 누구나 살아 있는 게 저는 더 좋다고 봅니다. 원래 대통령 선거 나갈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나 더 큰 정치를 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 관리를 합니다. 우리가 보통 군대에서도 진급 포기한 대령 이런 사람 제일 무섭다 그러는데 진급 포기한 국회의원 이런 사람 진짜 무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항상 더 높은 꿈을 가지고 있는 건 중요하다 이렇게 보고 김종인 위원장이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킹의 역할을 하겠다고 나설 것 같지는 않습니다. 킹메이커 정도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고 이번에 본인의 어쨌든 킹메이커로서의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당연히 수요가 있을 것이고.

◇주진우: 능력을 입증했어요, 이번 선거에서. 그리고 지금은 윤석열 말고 다 까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이준석: 뭐 윤석열도 깔 수도 있어요, 제 생각에는.

◇주진우: 그럴까요? 안 까시던데요.

◆이준석: 보시면 안철수 대표가 옛날에 대선 주자로 지금의 윤석열 총장 정도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을 때 그때 처음에 김종인, 윤여준 이런 분들이랑 같이 이제 일했잖아요.

◇주진우: 네, 했죠. 손잡고 했죠.

◆이준석: 그런데 이분, 이분이 그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다음에 어디로 간 거냐 하면 박지원, 정대철 이런 호남계, DJ의 인물들과 손을 잡고 갑자기 호남 토호 정치인들과 이렇게 손을 잡습니다. 그때부터 새정치라는 게 약간 모호해지기 시작한 것인데 만약에 윤석열 총장도 지금 주변에서 많은 조언을 듣고 있을 겁니다. 김종인이랑 같이해라. 아이고, 김종인 저 사람 피곤하다. 뭐 누구 더 좋은 사람 있다. 별 얘기 다 듣고 있을 텐데 만약에 좋지 못한 결합이나 좋지 못한 선택을 하면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스스로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주진우: 어떤 길을 선택할까요, 윤석열 전 총장은?

◆최진봉: 저는 일단 관망할 거라고 생각해요.

◇주진우: 계속?

◆최진봉: 네, 그럼요. 국민의힘이 만약에 변화돼서 이번에 뭐 당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누가 당권을 잡느냐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만약에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본인이 대권에 가서 대선 후보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또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면 저는 국민의힘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다만 지금의 상황에서 그걸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왜냐하면 차기 당권을 누가 쥐느냐가 절대 중요할 거고 그러고 나서 방향성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윤석열 총장 입장에서 들어갈지 아니면 외부에서 새로운 제3세력과 신당을 창당하고 정계 개편을 모색할지 하는 부분을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주진우: 이준석 위원.

◆이준석: 최 교수님 분석이 너무 정확하기 때문에 저거보다는 더 전격적인 판단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주진우: 한 발짝 더.

◆이준석: 왜냐하면 저거는 다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고 지금 상황에서 최적화된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는데.

◇주진우: 교수님, 예측 가능하대요.

◆이준석: 그러니까 저는 이번에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초기에 굉장히 흥행을 거뒀던 것은 예측하지 못한 타이밍에 잘 치고 나왔기 때문이거든요.

◇주진우: 먼저 치고 나왔죠.

◆이준석: 그런데 그 이후에 또 실수를 한 건 또 흥에 겨워서 무슨 뭐 2번으로는 안 된다 이러면서 타이밍 놓치고 실기하고 이제 서서히 내려앉은 건데 그거는 안철수 대표가 항상 하는 그 용두사미식 그런 상황이고 윤석열 총장도 타이밍이 우선 총장 때려치우고 나오는 타이밍은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지금 공백기가 길어지면 약간 이것도 실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도 지금은 관망하겠죠? 당분간은.

◆이준석: 뭐 원래 야구선수들도 칠 수 있는 공 같으면 쳐야 돼요. 가만히 보고 있다가 서서 스트라이크 아웃 당하면 얼마나 그게 황당합니까?

◇주진우: 그러면 지금, 그런데 지금 움직이기는.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당권 경쟁하고 있고 아직 판이 안 짜여 있지 않습니까? 보겠죠.

◆이준석: 그런데 버스가 두 번 서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단일화까지 가서 나중에 타면 그 사이에 돈도 쓰고 뭐 이렇게 해서 되게 힘든 과정입니다. 단일화 안 받아줄 수도 있어요, 나중에 상황에 따라서. 그런데 지금 그러면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 아예 처음부터 참여하려고 그러면 전당대회 직후나 아니면 전당대회 과정이, 뭐 진행되는 과정 중에 입당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뭐 이게 무슨 아무 때나 잡아 탈 수 있는 택시도 아니고 합당이나 아니면 단일화의 길은 딱 필요할 때만 정류장에 섭니다.

◇주진우: 강아지한테서 지금 대령한테 갔다가 지금 정류장까지 왔습니다. 교수님.

◆최진봉: 그러니까 저는 이준석 최고위원은 지금 이제 본인이 희망사항을 얘기하신 건데 제가 볼 때 윤석열 총장은 그래도 시간을 더 기다릴 거라고 저는 봐요. 왜냐하면 물론 이제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는 본인이 어떻게든지 대선에 나가서 승리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게 목표라고 하면 본인한테 최적화된 상황을 계속 기다릴 거라고 저는 보고 또 하나는 이제 국민의힘이 지금 당장 물론 변화의 시도가 될 수도 있겠지만 당권 경쟁이 누가 되느냐 이후에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를 지켜보지 않으면 어떻게 튈지 몰라요, 또. 그러니까 지금 몇몇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 해서 계속 또 이상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는 위험성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완전히 정리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을 계속 지켜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주진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행보는 어떻게 됩니까?

◆이준석: 저는 제가 소위 안잘알 아닙니까.

◇주진우: 잘 알아요?

◆이준석: 잘 알아요. 그래서 이번에 저는 제가 방송 나가서 얘기했던 게 서울시 공동 운영을 자꾸 얘기하는 걸 보면 합당의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어요. 서울시 공동 운영은 굳이 비교하자면 동거하자는 얘기고요. 그런데 합당을 얘기했던 건 결혼하자는 얘기거든요. 결혼하겠다 선언해놓고 동거하자고 하는 건 결혼에 대한 약속을 좀 물리려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 같습니다.

◇주진우: 예성환 님께서 ”정치판 야구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야구 팬으로 기분 나빠요.“ 얘기합니다.

◆이준석: 다음번에는 축구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또 이제.

◇주진우: 바로 이렇게 청취자들의, 국민의 뜻을 바로 따르는 이준석입니다. 최진봉 교수님.

◆최진봉: 저도 동일하게 생각해요. 안철수 대표의 입장에서는 합당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흥미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 입장에서 합당을 하면 본인의 존재감이 떨어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는 것 같고.

◇주진우: 그런 것 같죠?

◆최진봉: 그렇죠. 그리고 본인을 따르고 있는 사람도 있잖아요. 지역 위원, 당협 위원장들도 있을 것이고 사무처 직원들도 있을 텐데 이분들도 제가 볼 때는 반대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러니까 만약에 본인의 몸값을 계속 키워서 나중에 막판에 가서 대선에 또 한 번 단일화 하는 시기가 된다면 그때는 또 모르겠는데 지금 당장 합당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주진우: 몸값이 막 뜰까요?

◆최진봉: 그것도 의문입니다, 사실.

◆이준석: 거의 코인 투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느낌이 지금.

◇주진우: 지금이요?

◆이준석: 네.

◇주진우: 코인 투자해요?

◆이준석: 네, 이게.

◇주진우: 앞날이요?

◆이준석: 떡상할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 계신 것 같은데 제가 봤을 때는 위험합니다.

◇주진우: 위험해요?

◆이준석: 네.

◇주진우: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최진봉: 저도 뭐 비슷하게 봐요. 그러니까 안철수 대표가 지금까지 정치 행보를 쭉 보면 이렇게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 쪽으로 계속 가고 있는 모양새예요. 그래서 좀 안타까운데 안철수 대표가 다시 대선에 나오는 건 상당히 어렵지 않겠나 하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주진우: 당신이옳다 님께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생각하시나 봐요. ”아직도 정정하시던데. 바이든도 하는데요, 뭘“ 얘기하시고요. 장순혜 님께서는 ”젊은이 양반, 회사 들어가면 사면은 안 된다고 바른 말 혀 봐. 다음에 크게 될겨.“ 얘기합니다. 이미 크게 돼 있습니다. 최고위원은 몇 번 했습니다. 그렇죠?

◆이준석: 맞습니다.

◆최진봉: 이제 대표를 해야지.

◇주진우: <이슈 티키타카> 최진봉 교수님 그리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준석/최진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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