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신작 '아버지에게 갔었어' 美 번역 출간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파문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가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다.
출판사 창비는 신경숙의 '아버지에게 갔었어'가 최근 KL매니지먼트와 바버라 지트워 에이전시를 통해 미국 아스트라출판사와 번역 출간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숙의 소설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되는 것은 2011년 4월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출간 이후 10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출간, 약 3만부 판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설가 신경숙이 표절 파문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가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다.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2015년 단편 ‘전설’의 표절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신경숙이 약 6년 만에 공식 복귀하며 펴낸 작품이다. 신경숙은 지난달 3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 번 제 부주의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신경숙의 소설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되는 것은 2011년 4월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출간 이후 10년 만이다.
한편 ‘아버지에게 갔었어’는 출간된 지 한달 남짓인 현재까지 약 3만부 가까이 판매됐으며 최근 9쇄를 발행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종합)
- [단독]시험대 선 오세훈,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 가닥
- "치료비 일주일 400만원, 어떻게 감당하나" 이달 보상 힘들 듯 (종합)
- "없어서 못 판다"…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마이크로 LED 공장 증설' 시사
- “비트코인에 빠져 회사도 그만 둔 남편…이혼 가능할까?”
- 김부선 "이재명, 쌀 한 가마니라도 보내야"...법정서 눈물
- 흥국생명 "김연경 이적시킬 의사 없다...신생팀 영입설 유감"
- 日 상대 손배소 패소에 울먹인 이용수 할머니…“너무 황당”
- 개막 93일 남은 도쿄올림픽…일본 내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로 비상
- [현장에서]개인 공매도 초읽기…동학개미 `링` 오를 준비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