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세계랭킹, 솔직히 챙겨보지는 않는다" [LPGA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

강명주 기자 2021. 4.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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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에 출전하는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LPGA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에 출전하는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시간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이 펼쳐진다.

김세영은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공동 2위로 마쳤다.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3위에 이은 연속 톱3다.

김세영은 LA오픈 사전 인터뷰에서 하와이에서의 재미있었던 일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하와이는 워낙 맛있는 것도 많고 바다도 예뻐서, 잠시 바닷가에 다녀와서 릴렉스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하와이는 항상 좋은 기억이 있다. 루키 때도 우승을 했던 곳이기도 하고, 지난주에도 좋은 전환점을 가지고 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주 윌셔 컨트리클럽에 대해 김세영은 "골프 코스가 재미있고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선수들이 플레이하기에 좋다. 또 한인타운이 가깝기 때문에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기도 해서 굉장히 좋아하는 장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포에나 그린이다 보니, 그린이 중요하다. 라인에 집중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짧지도, 길지도 않다. 전략을 잘 세워서 점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진영, 박인비와 '넘버원'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김세영은 세계랭킹에 대해 "솔직히 챙겨보지는 않는다. 두세 개 대회 정도 뛰고 한 번 보거나, 누가 알려주면 알게 되는 정도"라며 "지금 당장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집중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세영은 "세계랭킹 1위는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하며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있다. 올해 안에 세계 1위를 이루길 바라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세영은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은 내가 이뤄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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