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무리뉴 후임으로 '33살 감독' 나겔스만 노리는 이유는?

신동훈 기자 2021. 4.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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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 차기 감독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에 다양한 것을 줄 수 있다. 현대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전술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다. 상황 판단 능력과 대처도 훌륭하다. 무리뉴 감독과 정반대 면모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나겔스만 감독은 진보적인 선택이 절실한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한 영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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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 차기 감독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성적, 경기력 부진과 라커룸 장악에 실패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남은 상황이라 토트넘 보드진 결정은 이목을 끌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줬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준 진정한 프로였다. 개인적으로 그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은 시즌은 라이언 메이슨 19세 이하(U-19)팀 코치가 맡는다. 이제 시선은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향한다. 여러 인물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가장 많이 연결되는 감독은 나겔스만 감독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천재 전술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프로 선수를 꿈꿨으나 부상으로 인해 일찍이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공부를 하며 새로운 길을 도모했고 아우크스부르크, 1860뮌헨, 호펜하임 유스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2016년 나겔스만 감독은 호펜하임 1군 감독으로 선임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8살이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 극찬을 받고 유스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나 나이가 너무 어리고 경력이 전무한 부분 때문에 여론은 물음표를 보냈다. 그러나 나겔스만 감독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등권에 머물던 호펜하임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올려놓았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프치히 감독이 됐다. 더 많은 지원과 양질의 선수단이 주어지자 나겔스만 감독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다채로운 전술과 철저한 경기 준비, 현대적인 전환과 압박을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 "나겔스만 감독의 이러한 천재적인 면모가 토트넘이 그를 강력히 원하는 이유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에 다양한 것을 줄 수 있다. 현대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전술에 대한 강한 신뢰가 있다. 상황 판단 능력과 대처도 훌륭하다. 무리뉴 감독과 정반대 면모다. 다양한 장점을 가진 나겔스만 감독은 진보적인 선택이 절실한 토트넘에 반드시 필요한 영입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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