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E스탯, 에결서 릴리 잡고 유종의 미

E스탯 e스포츠(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1 시즌1 팀전 8강 27경기

▶E스탯 e스포츠 2대1 릴리

1세트 E스탯 e스포츠3<스피드전>0 릴리

2세트 E스탯 e스포츠 2<아이템전>3릴리

3세트 노준현 승-패 이용현

E스탯 e스포츠가 릴리를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E스탯은 21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27경기 릴리를 상대로 스피드전 3대0 완승을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배했다. 이후 에이스 결정전에서 노준현이 나와 이용현을 제압하며 2대1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E스탯이 3대0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 E스탯은 노준현과 임재현이 선두로 치고 나가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후반까지도 선두를 차지한 E스탯은 원, 쓰리를 차지하고 선취점을 따냈다. 2라운드에서는 선두를 차지한 김지민이 라인 블로킹을 통해 릴리의 진입을 막아냈고, 후발 주자였던 임재원이 빠르게 치고 나와 선두를 차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E스탯은 3라운드까지 승리를 차지하며 스피드전 완승을 거뒀다. E스탯은 초반부터 몸싸움을 통해 릴리를 밀어냈다. 이후 상위권을 모두 차지한 E스탯은 무난한 주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대0 승리를 만들어냈다.

아이템전에서는 접전 끝에 릴리가 승리를 따내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경기를 끌어갔다. 1라운드 E스탯은 초반 선두를 따내며 유리한 스타트를 했지만, 릴리의 노창현과 안혁진이 앞으로 치고 나와 원, 투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2라운드에서는 초반부터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초반 선두를 빼앗긴 E스탯이 릴리를 따라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주행했지만 실패하며 0대2 리드를 내줬다.

3라운드에서는 E스탯이 반격에 성공했다. E스탯은 초반 임재원과 김지민이 선두로 치고나간 뒤 후발 주자들이 아이템 공격을 통해 릴리의 발을 묶는 데 성공하며 1대2를 만들었다. 4라운드 E스탯은 초반부터 선두를 차지하며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해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접전 끝에 릴리의 한정진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승리를 따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노준현과 이용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노준현은 초반부터 이용현과 몸싸움을 펼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노준현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E스탯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