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한교총 대표회장, 미얀마 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통화

장재선 기자 2021. 4. 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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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새에덴교회 목사)은 21일 오후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으로 통화하며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통화에서 만윈카이딴 총리는 "민간인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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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오른쪽)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이 21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으로 통화하는 모습. 한교총 제공.

“미안먀 민주주의 봄이 오기를 기도하고 협력하겠다”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새에덴교회 목사)은 21일 오후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으로 통화하며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통화에서 만윈카이딴 총리는 “민간인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소 회장은 이에 대해 “한교총은 이미 사회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고, 한교총 이사회에서는 회원 교단의 모금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사회 책임있는 인사들에게도 적극적 개입과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소 회장은 미야마 민주주의 네크웨크 대표를 맡은 소모뚜, 얀나인툰, 정범래 3인의 공동대표를 면담하고,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Safe Zone(KSZ)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잡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Z 건설사업은 미얀마에서 발행하고 있는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안 난민촌 건설사업으로 약 2만 명 정도를 수용하는 시설로 계획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부의 결단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란 게 한교총 전언이다.

한편, 만윈카이딴 총리와의 통화는 현지 인터넷 상황이 불안정해서 예정시간보다 늦게 시작하여 30여분간 진행되었으며, 다시 시간을 정해 통화하기로 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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