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첫 관문" 국가철도망 계획 초안 촉각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21. 4.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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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동안 국가 철도망의 청사진이 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초안이 22일 공개된다.

앞으로 10년 동안 국가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 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의 초안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그동안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선 지선 등 모두 13개 철도 사업의 반영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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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2일 오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온라인 공청회 개최
충북도 제공
앞으로 10년 동안 국가 철도망의 청사진이 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초안이 22일 공개된다.

충청북도가 사활을 걸어온 충청권 광역철도와 수도권내륙선 등 핵심 철도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2일 오전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국가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 계획 등을 담은 중장기 법정계획의 초안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업이 최종 확정안은 아니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충북도도 숙원 사업의 반영 여부와 형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동안 도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수도권내륙선, 중부내륙선 지선 등 모두 13개 철도 사업의 반영을 요구해왔다.

특히 1조 4600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대전과 세종을 거쳐 청주 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까지 26.7㎞를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에 사활을 걸었다.

수십년 동안 철도 이용객이 전국 최저 수준일 정도로 국가 철도 교통에서 철저히 소외됐던 충북도민 55만 명이 국가계획 반영을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 생활경제권을 하나로 묶는 메가시티 공동 추진에 합의한 충청권 4개 시·도도 국가균형발전과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1호 사업으로 이 철도망의 구축을 꼽았다.

국토부는 교통연구원이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조만간 최종안을 마련하면 철도산업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안으로 최종 계획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은 행정수도.메가시티 완성의 최고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최종 확정 고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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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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