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부동산정책 변화 필요하지만 방향성 잃어선 안돼"

김노향 기자 2021. 4. 21.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신혼부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완화를 확대하고 당정도 1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인하를 검토하기에 나서며 당내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박 의원은 "무분별한 세금 인하와 대출규제 완화는 수요 확대 정책으로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밖에 없다"며 "공급에 대한 기대가 제대로 서지 않았는데 수요를 자극해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신혼부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 완화를 확대하고 당정도 1주택자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인하를 검토하기에 나서며 당내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갑)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동산정책 조정에도 원칙이 필요하다"며 "정책 변화가 필요하단 점에 이견이 없지만 방향성을 잃어선 안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강력한 공급대책을 통해 2~3년 후 공급 시점에 적정가격의 주택을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을 시민에게 준다면 더 이상의 집값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무분별한 세금 인하와 대출규제 완화는 수요 확대 정책으로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밖에 없다"며 "공급에 대한 기대가 제대로 서지 않았는데 수요를 자극해 집값이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재·보선 결과가 준 충격 때문에 여러 대책이 쏟아지고 있는데 당정이 책임있게 논의해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머니S 주요뉴스]
"보정 안한 사이즈야"… 톱모델, 이렇게 돈 벌었나?
"나쁜 살인자놈"… 이병헌 동생, '의미심장' 글 남겨
"여인의 향기"… 김세정, 매끈한 뒤태 '몰라보겠어'
길가던 여성 납치해 3일간 성폭행… 충격
옷 다 벗고 영화 본다고?… "사진 촬영은 안돼요"
"좋은 기억으로"… 김강우, '서예지 논란' 심경글?
홍상수 감독 친형, 3개월째 행방묘연… 딸이 신고
복권 1·2등 동시 당첨자 "꿈에 ○○○○ 나왔다"
브레이브걸스 민영 "주식 수익률 100%"… 비결은?
함소원 '여론조작' 제보자 "실망스럽다"고 한 이유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