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건설사 공사현장서 1분기 14명 사망.. 태영건설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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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1~3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이고,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사 현장이다.
또 국토부는 지난해 4·4분기(10∼12월)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의 131개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지난 2∼3월 특별·불시점검을 통해 총 15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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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1~3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이고,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사 현장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1·4분기 건설 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처, 지자체 명단을 21일 공개했다. 1분기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로, 총 3명의 건설근로자가 숨졌다.
지난 1월20일과 2월2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3BL공구', 'S-5BL공구 공동주택공사' 현장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3월9일 '구리갈매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차량(펌프카)의 손상에 따른 차량 부품과의 충돌로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어 삼성물산·DL건설에서 각각 2명, 현대건설·지에스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한라·금강주택·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 건설사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특별 점검을 통해 체계적 안전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는 지난해 4·4분기(10∼12월)에 사망 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의 131개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지난 2∼3월 특별·불시점검을 통해 총 150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지방국토관리청에서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벌점을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1분기 중 가장 많은 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2명이 숨진 LH였다. 이어 국가철도공단·강릉에코파워·산림청·울산시 남구·원주시·한국농어촌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해남군 등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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