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10명 중 8명 "완성차, 중고차시장 진출 긍정적.. 선진화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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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소비자 등 대학교수 10명중 8명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이 경쟁력 제고와 시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찬성했다.
2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중고차시장 개방관련 대학교수(법학,경제·경영학, 소비자학, 자동차학) 254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고차판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지정 시장개선 효과에 대해 56.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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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소비자 등 대학교수 10명중 8명은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이 경쟁력 제고와 시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찬성했다. 기존 중고차업계가 주장하는 독과점 의견에 대해서는 10명중 6명이 "특정업체가 독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2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중고차시장 개방관련 대학교수(법학,경제·경영학, 소비자학, 자동차학) 254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고차판매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지정 시장개선 효과에 대해 56.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기적합업종 지정이 기존 중고차업계 보호에만 치중해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고차 매매시장의 대기업 진입에 대해 79.9%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부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은 9.5%에 그쳤다. 대기업의 진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선 71.4%가 '혼탁하고 낙후된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고 선진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가 56.7%, '중고차산업의 경쟁력 제고, 관련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기여' 27.6%가 뒤를 이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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