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살리자" 정상화 지원 범시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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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21일 "(쌍용차) 임직원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쌍용차 특별 협의체)는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 범시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21일 쌍용차 정상화 협의체는 평택공장에서 협력회의를 열고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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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21일 "(쌍용차) 임직원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쌍용차 특별 협의체)는 '쌍용자동차 정상화 지원 범시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21일 쌍용차 정상화 협의체는 평택공장에서 협력회의를 열고 쌍용차의 경영정상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 의원,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을 비롯 쌍용차 정용원 법정관리인과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 관리인은 이날 회의에서 "10년 만에 또 법정관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뼈를 깎는 혁신을 다짐했다. 쌍용차 특별 협의체는 앞으로 정상화 서명운동 전개 후 건의문 제출, SNS 릴레이 캠페인, 쌍용차 팔아주기 운동, 쌍용차 및 협력업체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 마련 및 지원 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회생계획인가 전 M&A'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M&A의 조속한 마무리를 통해 회생 절차 조기 종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임금 반납과 복지후생 중단, 비 핵심자산 매각 등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는 "임직원 모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회사 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며, 지역 사회에도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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