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접경 창바이에 '호시무역구' 착공.."대북 협력"

김정기 기자 2021. 4.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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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백두산 인근 북한 접경에서 '호시무역구' 조성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창바이 조선족자치현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바이 변경경제합작구에서 호시무역구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창바이 통상구를 통해 북한을 오간 연인원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나 사상 최초로 10만 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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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백두산 인근 북한 접경에서 '호시무역구' 조성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 창바이 조선족자치현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바이 변경경제합작구에서 호시무역구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호시무역구는 접경지역 무역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일정 금액 이내 물품을 면세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을 가리킵니다.

창바이는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양강도 혜산과 마주보는 지역입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창바이 통상구를 통해 북한을 오간 연인원이 전년 대비 20%가량 늘어나 사상 최초로 10만 명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번 호시무역구 조성사업은 총 3억4천100만 위안(약 587억 원)을 투자해 7만4천여 ㎡ 부지에 상품종합도매구역·문화관광구역 등을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공사는 6개월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창바이 조선족자치현 정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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