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日소송 '각하'..여가부 "판결 관계 없이 피해자 지원"

박수진 기자 2021. 4.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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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각하된 것과 관련해 여성가족부는 "판결과 관계 없이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판결과 관계 없이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 등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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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 제기한 두 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각하된 것과 관련해 여성가족부는 "판결과 관계 없이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국제기구 조사 등을 통해 입증된 전시 성폭력 문제"라며 "이런 인권 침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각하' 판결에 대해선 부처 차원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판결과 관계 없이 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 등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판결 자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법원 판결은) 부처에서 코멘트를 할 사안은 아니"라며 "판결과 무관하게 여성가족부가 해나가야 할 일을 꾸준히 하겠다는 것이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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