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우승 원하는' 유벤투스, '6관왕' 플릭 관심

박지원 기자 2021. 4. 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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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하는 한지 플릭 감독을 두고 빅클럽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플릭 감독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유벤투스는 UCL 타이틀을 원하고 있으며 플릭이 프로젝트의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플릭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에서 이별을 고하자마자 빅클럽들의 레이더에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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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하는 한지 플릭 감독을 두고 빅클럽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유벤투스가 그를 노린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1911월 니코 코바치 감독을 대신해 뮌헨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처음에 플릭 감독이 선임되었을 때는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플릭 감독은 지난 2000년대 초반 TSG 1899 호펜하임 감독직을 수행했던 것 말고는 대부분 수석코치와 단장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공식전 32경기 무패행진(311), 23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이와 같은 성적에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올 시즌 UEFA 슈퍼컵, 독일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6관왕이란 대업적을 써내려갔다. 현재 리그에서 2위 라이프치히에 10점 차로 선두에 올라있어 우승도 유력하다.

플릭 감독은 뮌헨에서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업적을 내놓았다.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플릭 감독은 독일 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상,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플릭 감독이 돌연 뮌헨과 작별한다. 플릭 감독은 지난 17(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 3-2 승리 뒤 기자회견에서 떠나겠다는 발언을 했다. 당초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었던 플릭 감독이나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관계 악화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조기 종료를 예고했다. 이에 6관왕이란 업적을 작성한 플릭 감독에게 유럽의 빅클럽들이 달려들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21(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플릭 감독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유벤투스는 UCL 타이틀을 원하고 있으며 플릭이 프로젝트의 후보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실패에 가까웠다. 2011-12시즌부터 '독주'를 보이며 리그 9연패를 달성했던 유벤투스는 리그 4위에 머물러있다. 사실상 리그 우승은 불가능에 가깝다. 더불어 UCL 16강에서 포르투에 충격 탈락을 겪기도 했다. 두 개의 대회에서 석권을 노렸던 유벤투스였으나 최악의 성적을 거둔 채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플릭 감독을 데려와 반전을 꿈꾸는 유벤투스다.

매체는 "현재 플릭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팀들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에서 이별을 고하자마자 빅클럽들의 레이더에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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