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석달만에 미중 정상 '화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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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대결 구도를 이어왔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만남이 성사됐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앞서 시진핑을 22~23일 열리는 미국 주도의 기후정상회의에 초청했고 중국은 회의 개최 하루 전에 참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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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대결 구도를 이어왔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만남이 성사됐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22일 베이징에서 화상 방식으로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결국 화상으로나마 바이든과 시진핑의 첫 만남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 석 달 만이다. 미국은 앞서 시진핑을 22~23일 열리는 미국 주도의 기후정상회의에 초청했고 중국은 회의 개최 하루 전에 참석을 확인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래 미중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양국 정상은 서로에 날을 세웠다. 바이든은 2월 인터뷰에서 “시진핑에게는 민주적인 구석이 하나도 없다”고 혹평했고 시진핑도 이달 20일 보아오포럼 연설에서 “중국에 규칙을 강요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기후 문제를 고리로 만남이 성사됐지만 미중 갈등에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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